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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권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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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3월 14일,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‘복권에 대한 인식조사’ 결과를 발표했다.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는 복권위원회가 복권사업 수탁업자인 나눔로또(주), 한국연합복권(주)와 함께 복권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. 이번 조사는 지난 해 12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.
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.2%가 지난 1년 동안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. 이 비율은 1년 전 조사 결과인 60.1%에서 4.9%포인트 떨어진 것이다. 평균 구입횟수는 로또복권 14.7회, 연금복권 7.0회, 즉석복권 7.1회, 전자복권 15.2회로 나타났다.
복권 구매자만을 대상으로 한 구입 빈도에서는 ‘매주 산다’는 응답이 18.6%로 1년 전보다 1.8% 올랐다. ‘2∼3주에 한 번’(13.6%), ‘한 달에 한 번’(22.2%) 산다는 응답 역시 1년 전 조사 때보다 각각 1.2%포인트, 3.2%포인트 증가했다. 이와 달리 ‘한 달에 한 번 미만’은 같은 기간 51.8%에서 45.6%로 줄어들었다. 회당 평균 구입금액은 로또복권이 7449원으로 가장 많았고, 연금복권 6618원, 즉석복권 549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. 로또복권의 경우 1회 구입금액은 5000원 이하 60%, 1만 원 이하 36%, 1만 원 초과 4.0% 등이었다. 복권구입자의 대부분인 96%가 1만 원 이하의 소액 구매를 하는 셈이다.
가구 소득별 복권 구입자 비율은 199만 원 이하 7.6%, 200만∼299만 원 19.3%, 300만∼399만 원 37.3%, 400만 원 이상 35.3%였다. 복권구입자의 72.6% 이상이 가구 소득 월 평균 300만 원 이상인 것. 이는 전년 조사 69.4%보다 3.2%포인트 증가한 것으로, 복권의 주 구매계층이 소득이 낮은 서민이라는 ‘재원조성의 역진성 비판’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.
복권구매자 96% 1만 원 이하 소액으로 즐겨
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크게 확산되었다.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(62.5%)은 ‘복권이 있어 좋다’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복권이 있어서 좋은 이유로는 ‘삶의 흥미·재미’ 27.6%, ‘희망’ 22.5%, ‘기부·나눔’ 9.5%, ‘소외계층 지원’ 7.5%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. 복권구입을 나눔 행위라는 인식도 67.4%에 달했다. 이는 1년 전 조사 60.4%에서 7%포인트 상승한 것이다. 복권으로 조성된 공익기금이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응답자도 1년 전 40.1%에서 52.3%로 크게 증가했다.
응답자들은 복권 자체가 큰 사행성은 없다고 답변했다. 사행산업의 사행성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 카지노(72.9%), 경마(15.4%), 주식(3.8%), 복권(2.8%) 순으로 사행성이 높다고 응답했다. 복권의 사행성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처럼 1등 당첨금액을 제한(15.1%)하고, 구매한도를 한정(14.8%)시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며, 적극적인 복권의 건전성·공익성 홍보노력(9.0%)도 필요하다고 전했다. 다만, 복권기금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48.5%로 1년 전 49.5%에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 복권기금 사업에 대한 홍보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
복권기금을 가장 먼저 지원해야 할 분야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(64.7%) 사업을 꼽았고, 소외계층 복지(21.8%)와 국가유공자 지원(5.5%) 등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.
기획재정부는 조사 결과에 대해 “이번 조사결과 삶의 흥미, 재미 등 복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짐과 동시에 1회 평균 구입금액이 낮고, 월평균 소득 300만 원 이상 가구의 구매비율이 높아지는 등 복권이 국민들 사이에 건전한 오락문화로 정착되고 있다”고 분석했다.